요즘 평일마다 거의 매일 왕십리를 들려서 여기저기 먹어보는중인데, 오늘은 육개장을 먹기로 했다!
왕십리역 4층 푸드코트로 와서 이렇게 생긴 길 방향으로 쭉 들어가면 육개장집이 나온다~
쭉들어오면 옛날전통육개장 한방보쌈전문점이라는 간판과 넓은 매장이 눈에 들어온다!
육대장 메뉴와 가격이다.
나는 야매키토중이라서 옛날전통육개장과 한방보쌈한판을 주문했다.
밑반찬은 부추와 새우젓 알배추가 먹을만 해 보인다!(키린이의 눈)
주문하고 나니 한방보쌈이 순식간에 먼저 나왔다.
옆에 있는 김치는.. 설탕이 무지무지 들어갔을테니 먹을 수 없다.
고기도 한방재료에 설탕이 섞였는지 모르지만 이정도는 허용하기로 한다.
고기에 부추와 새우젓을 얹어서 냠냠
맛은 사실 그냥저냥 그랬다. 좀 퍽퍽하기도 하고..
당면을 빼달라고 요청한 육개장이 나왔다.
당면을 빼서 내용물이 적은건지 국물이 많은건지 좀 없어보이게 나왔다;
그나마 열심히 건더기로 가운데 탑쌓아서 사진한방 건진게 이거다.
육개장에.. 이즈니를 끼얹나?ㅋㅋㅋㅋㅋ
말했다싶히 저탄고지 식단중이라서 야매키토지만 지방함량을 올리기 위해 어지간한 국이나 찌개에는 버터를 같이 먹는다. 보기에는 좀 엽기적으로 보이는 것 같은데, 막상 먹어보면 버터의 고소함이 은은하게 나면서 더 맛있다.
그리고 사실 저 큰 국에 버터30g넣는다고 맛이 큰 영향도 없다ㅋㅋ
더 중요한건 버터 없이 먹어봤는데.. 그럼 배가 안부르다.
나는 지방을 사용해서 에너지를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지방 먹어야한다.
섞어서 다시 사진용 탑쌓기ㅋㅋ
색깔이 아주 살짝 뽀얘졌다.
육개장은 고기와 야채가 팍팍 들어가서 참 좋다.
고기는 원래 좋아했지만 저탄고지를 하면서 더욱 좋아하게 된게 야채다.
요즘 야채가 정말 맛있다.
보쌈도 잊지 않고 냠냠
알배추에 싸먹으면 넘나 맛있진 않다. 그냥그렇다.
여기 육개장은 잘하는데 보쌈은... 좀 퍽퍽해서 그렇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키토식 시작하면서 항상 버려지는 밥공기가 쓸쓸해 보이는군..ㅋㅋ
어쨌든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나오는데 보이는 왕갈비 육개장..
저걸 먹을걸 그랬다. 저게 맛있게 생겼다. 여기 육개장은 괜찮은거 같은데 저거 먹으러 또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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