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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일기

저탄고지 57일차 야매키토식 다이어트

이사문제로 집에 인터넷이 안되서 이게 해결되면 pc로 다시 시작하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장기전이 되어서 휴대폰으로 키토일기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ㅋㅋ

오랜만인데 엇그제 신나게 탄수화물 먹고 폭풍증량해서 돌아왔다.
덕분에 어제는 배가 풍선만했는데 오늘은 쪼오끔 꺼진 것 같기도 하다.
체중은 안돌아오고 있지만...

그래도 엇그제는 자라에서 가죽자켓을 XS사이즈로 구입하였다!!!!
물론 안에옷은 얇은것만 입어야하지만 그게어디인가!
키토식 시작하고 치수가 많이 줄어든 덕분에 쇼핑할 맛이난다 :D

어쨌건 어제부터는 정상적으로 다시 키토식으로 돌아왔다.
아침에 방탄커피 한잔하고 점심도 클린한 밀프렙!
냉장고파서 남은음식 처리중인건 함정이다ㅎㅎ
썩기직전의 야채들과 냉동실에 있는 고기야채들 쏙쏙 파서 소고기야채볶음과 콜리플라워야채볶음을 만들었다!

야채볶음을 하다가 마늘과 간장을 너무 많이 넣어서 급하게 콜리플라워를 넣고 볶음밥이 된 콜리플라워 야채 볶음밥과,
먹지 말아야 하는데 자꾸만 넣게되는 굴소스로 맛을 낸 소고기야채볶음.

배가 터질듯하다..으으..

저녁식사는 삼치구이와 콜리플라워 야채볶음밥!
왕십리 보글보글에서 삼치구이를 주문하고 공기밥 대신 집에서 만든 콜리플라워 야채볶음밥을 먹었다.

그보다 요즘 먹는 양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어쩐지 요즘 하루종일 배가 터질듯이 부르더라니...
다이어터라는 사람이 2000칼로리라니 아마 제정신이 아닌듯ㅋㅋㅋㅋㅋㅋㅋ
내 정체기의 원인은 아마 이거겠지ㅋㅋㅋㅋ

적게 먹지 않고 잘먹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먹은영양성분 작성해보니 이모양이다..ㅋㅋ
살이 찌지 않은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할판이닼ㅋ

앞으로는 적당히 먹어야겠다..ㅋㅋ
중간은 어려워~~~